'청룡영화제'…원더걸스 오프닝 무대, 박시연 정려원 한예슬 섹시 드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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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청룡영화제가 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장대한 막을 올렸다.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지난해 11월2일부터 지난 10월18일까지 개봉된 영화들을 대상으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총 15개 부문에 걸쳐 영화와 배우, 감독, 스태프에게 시상이 진행된다.

정준호와 김혜수가 6년째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원더걸스와 다니엘 헤니가 오프닝 무대를 꾸미고 배우 한예슬이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에서 직접 부른 노래 '메이크 미 샤인(make me shine)'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또한 개그 콘서트 '뮤지컬'팀이 안성기 등 여러 배우들과 인순이와 함께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영화 시상식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바로 여배우들의 드레스다. ‘두 얼굴의 여친’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정려원은 한쪽 어깨가 드러난 보라색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박시연 역시 섹시한 가슴 라인이 드러난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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