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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범여권 단일후보 선호도 정동영 1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정동영 후보의 지지도가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면서 대통합민주신당이 후보 단일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은 범여권 후보로 누구를 선호하고 있을까.

조인스 풍향계가 21일 “만약 범여권 후보를 단일화한다면 누구로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국민들에게 질문한 결과, ‘정동영’이 36.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에 비해 8.1%P 상승한 수치다.

문국현 후보는 지난 주보다 11.3%P 오른 21.3%로 2위를 차지했다. 이인제 후보도 지난 주에 비해 4.4%P 올랐으나 10.4%로 3위에 머물렀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주 조사 대상에 포함됐던 고건 전 총리가 빠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32.2%로 비교적 높았다.

범여권에서 정동영 후보는 63.7%로 절반을 넘는 선호도를 보였다. ‘정동영’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광주ㆍ전라 출신자(54.8%) 및 광주ㆍ전라 거주자(46.8%), 진보적 정치 성향자(45.4%),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51.4%) 등에서 특히 많았다. ‘문국현’이라는 응답은 대재 이상 (25.7%), 한나라당 지지층(24.3%), 지난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29.5%) 등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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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정동영 36.1% 문국현 21.3% 이인제 10.4%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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