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연수단 2차 來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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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중국 흑룡강(黑龍江)省의 고위직 공무원들이 한국의 산업현장을둘러보고 경제발전 경험을 연수받기 위해 두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대륙연구소(회장 張德鎭)초청으로 온 이들은 17일부터 29일까지 2주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무역진흥공사(KOTRA),중소기업진흥공단등에서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강의를 듣고 현대자동차.삼성전자.포항제철.반월 공단등 산업체도 둘러본다.
흑룡강성 경제고문인 장덕진 회장이 계획한 한국.흑룡강성 경제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이 연수는 지난 5월에 1진(15명)이 다녀 갔으며 이번 2진은 王福生(48)흑룡강성 인민위원회조직부 부무위원을 단장으로 한 14명이다.
대륙연구소측은 『올해는 흑룡강성의 시장과 서기장(시의회 의장)급이,내년에는 국장급이상의 실무자들이 금융.재정등 전문분야별로 한국을 찾는등 5년동안 총 10차례에 걸쳐 흑룡강성 공무원들이 한국에 와 연수를 받을 계획인데 반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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