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쌍용도 조직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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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선경은 6일 부문제를 폐지하고 각 부문을 담당했던 전무를 모두 사장보좌역으로 발령하는 등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발표했다.
주요 개편내용은 플랜트본부를 종전의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프로젝트사업부를 신설한 것.반면 중화학부문.경공업부문,지원부문의 계획개발.사업관리.해외관리부문은 폐지해 사장직속으로 했다.
선경은 실무조직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도록고위간부층을 대거 사장보좌역으로 발령했으며 영업강화를 위해 관리부문의 명칭과 역할도 사업지원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쌍용도 이날 해외 주요전략지역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기존의부.과 중심 조직에 팀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쌍용은 회사 분위기를 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격형 경영체질로 바꾸기 위해 조직개편을 하게 됐 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물산도 팀제 도입을 위해 내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柳奎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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