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동통신사업 추진-한국통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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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이동통신.데이콤등에 이어 한국통신도 저궤도위성에 의한 국제 위성이동통신서비스 사업에 참여한다.6일 한국통신은 국제해사(海事)위성기구(INMARSAT)가 추진하고 있는「프로젝트21」국제 위성이동통신서비스에 참여하기로 하고 올해안 에 체신부의승인을 거쳐 지분 참여에 나설 계획이다.
〈관계기사 33面〉 지구 상공 1천8백㎞상에 54개의 위성을쏘아 올려 오는 98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이 계획은 30억달러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제 위성이동통신계획이다.
한국통신은 국제해사위성기구와 공동 참여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끝내고 투자비율을 조정하고 있는데 총투자비중 1억5천만달러를 투자, 5%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프로젝트21을 추진중인 국제해사기구는 국내 민간기업을 이 사업에 유치하기 위해 10일 투자유치단을 파견, 한국통신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통신의 국제 위성이동통신사업 참여는 현대전자와 데이콤의「글로벌스타」,한국이동통신의「이리디움」 참여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번째다.
〈朴邦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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