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에 홍삼.김치.고추장등 한국의 전통식음료들이 대거 수출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申大鎭)는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국제식음료박람회에 국내 13개 농산물가공 관련업체를 참가시켜 총 1천8백50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과 함께 6백24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인삼수출공사의 홍삼제품이 큰 인기를 끌어 참가업체중가장 많은 액수인 5백50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했다.
또 한국식품의 단무지등(48만5천달러)과 풍미식품의 김치(12만달러),순창식품의 고추장(10만달러)등도 10만달러이상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주류업계도 활발한 상담을 벌인 결과 ㈜백화가 85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과 함께 1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했다.
이에따라 공산품 위주로 수출되던 광대한 중국시장에 한국의 농산물가공품을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확보된 것으로 업계에서는내다보고 있다.
〈金是來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