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의 숨은 서예솜씨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예술의 전당 서울서예관에서 10월9일까지 열리고 있는 「서울주제 서예 큰잔치」에는 명사 43명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서울주제 서예 큰잔치」는 서울정도 6백주년을 기념,서울과 관련된 주제의 글귀를 쓴 서예가 1백7명과 함께 정치계.학계.
문화예술계 명사들의 글씨를 출품받아 개최한 전시.명사들의 제대로 된 글씨솜씨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람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출품명사들은 즉석휘호의 기회가 많은 정치인들의 수가 압도적이다.김종필(金鍾泌)민자당대표.이기택(李基澤)민주당대표에서부터 정부쪽의 최형우(崔炯佑)내무부장관,이민섭(李敏燮)문화체육부장관,민자당의 김종호(金宗鎬).박명환(朴明煥).정시채 (丁時采)의원,민주당의 조세형(趙世衡).김영배(金令培)의원,손주항(孫周恒).김용채(金鎔采).안갑준(安甲濬).윤길중(尹吉重).홍종욱(洪鍾旭)前의원등 전.현직 정치인들이 이번 전시에 대거 솜씨를 공개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강영숙(姜映淑)예지원장.곽종원(郭鍾元)前문예진흥원장.김동호(金東虎)공연윤리위원장.김서봉(金瑞鳳)前미협이사장.시인 이근배(李根培)씨.조상현(曺祥鉉)前음악협회이사장.판소리명창 조상현(趙相賢)씨등이 출품했다.
이밖에 안병욱(安秉煜).김용직(金容稷).신영복(申榮福)교수,원로 한학자 이가원(李家源)씨,한글학자 한갑수(韓甲洙)씨 등 명필로 알려진 학계인사들과 KBS아나운서실장이면서 글씨가 좋은것으로 소문난 맹관영(孟寬永)씨 등도 출품했다 〈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