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洪在馨 경제부총리-실명제 밀어붙인 공로로 발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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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차분하고 모나지 않은 신사형이면서도 일처리에는 빈틈이 없고 신중한 편이다.
겉보기와는 달리 고집도 있다.
재무부에서 잔 뼈가 굵은 정통관료치고는 개방적인 성향이 강하다. 지난해 비밀리에 금융실명제를 밀어붙이는데 한 몫 한 공으로 부총리로 영전하지 않았느냐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
금융실명제의 후속조치로 핵심적인 종합과세등 굵직굵직한 중.장기 과제들을 현안으로 안고 있다.
재무부 관세장관이던 지난82년 불가리아에서 열린 국제관세위원회(CCC)회의에서 「국제 관세의 날」을 제정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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