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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遺族에 평촌교회에서 성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서울영등포구문래동 야채상뺑소니 사망사고보도(中央日報 9월28일字 23面)를 보고 경기도안양시평촌동 평촌교회 고준규(高埈珪.52.사진)담임목사와 신도들은 1일『사고로 숨진 박미영(朴美英.32)씨 유가족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해 달라』며 朴씨가 분실한 금액 2백30만원을 본사(本社)에 맡겨왔다.
高목사는『사고현장에서 숨져가는 朴여인을 뒤로 한채 돈줍느라 혈안이 됐던 행인들의 비양심적 행동에 기독교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사고현장에서 돈을 주운 20여명의 행인가운데 교인들도 상당수 포함됐을거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고 말했다.
〈金鴻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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