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재미있는 시시콜콜 사실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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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몸을 완전히 한바퀴 도는 데에는 46초가 걸린다.
*눈을 한번 깜빡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1/40초이다.
*혀에 침이 묻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맛을 알수없고 코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다.
*갓난아기는 305개의 뼈를 갖고 태어나는데 커 가면서 여러 개가 합쳐져서 206개 정도로 줄어든다.
*사람의 허파는 오른쪽보다 왼쪽이 더 무겁다.

지구상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자연의 신비가 산재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류는 과학과 이성의 힘으로 그 비밀의 꺼풀을 벗기는데 성공하고 있다.

최근 위에 열거된 몇가지 사실들처럼 다소 시시콜콜한 지식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오픈사전에 아이디 taijimji님이 올린 '우리가 모르는 신기한 사실들'이라는 타이틀의 게시물은 게재 1주일여만에 4만여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글에는 "인간의 콧구멍은 3~4시간마다 교대로 활동한다"는 등의 우리 신체와 관련된 사실에서 부터, 의학상식·사물의 유래·각종 전설과 유명인에 얽힌 이야기까지 그야말로 잡학다식한 상식을 이야기 하고 있다.

*눈을 감고 재채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린애가 두살이 되면 그 키가 태어날 때의 두배가 되는데 이는 어른이 되었을 때의 키를 예측하는 기준이 된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에 13000개의 부품이, 747제트 여객기를 만드는데에 3000000개의 부속품이, 우주왕복선을 만드는 데에는 5000000개의 부속품을 필요로 하지만 우리 인간의 몸에는 10000000000000개의 세포 조직이 있고, 25000000000000개의 적혈구와 25000000000개의 백혈구가 있다. 심장은 1분에 4.7리터의 피를 퍼내고 혀에는 9000개 이상의 미각세포가 있다.
*갓 태어난 아기를 아무도 만져 주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죽기도 한다.

*합판은 알프렛 노벨이, 흔들의자는 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이, 가위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콘택트렌즈는 1508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발명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는 국가(國歌)가없어서 올림픽때 금메달을 따도 국가가 울리지 않는다.

*총각세(總角稅)는 스웨덴같이 복지사회를 이룬 나라에서는 아직도 실행하고 있지만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결혼 적령기를 넘긴 노총각에게 특별히 세금을 부과했었다. 만약 30세가 넘도록 총각으로 남아 있으면 선거권도 박탈당했으며 누드촌에 들어가는 것도 금지되었었다.

*베토벤,드보르작,말러,윌리암스등은 모두 10번 교향곡의 희생자들이다. 모두 9번을 작곡하고 죽었다.

*1988년 6월 미국 아틀랜틱 시에서 열린 헤비급 권투 시합에서 마이크 타이슨은 마이클 스핑크스를 91초만에 다운시켰는데, 그는 이 시합에서 $22000000(한화 약170억원) 벌었다.

*커피 한잔 하실까요? 16세기와 17세기경에는 이 말이 매우 위험했다. 커피를 마시다가 발각되면 사형당했기 때문이다.

*영화사상 가장 오래걸린 키스는 1940년 '당신은 이제 군대에'에서 레지 루미와 레이건 대통령의 첫 부인인 제인 와이먼사이에서 나눈 것으로 185초나 걸린다.

시험에 나오거나, 모른다고 해서 생활에 불편을 준다거나 하진 않겠지만 이런 시시콜콜한 사실들은 때로 당신의 대화 스킬을 키워주고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질문 하나!
수많은 예술가들이 그러했지만 사후에야 진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피카소의 작품들을 현재 싯가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될까?

답이 궁금하신 분은 ▶우리가 모르는 신기한 사건들을 꼼꼼히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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