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2007년 3분기 실적 발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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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26% 상승
- 월간 거래액 업계 최초 3,000억 원 넘어 (10월 거래액 3,220억 원)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은 2007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412억 원에서 26% 상승한 521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사이트에서 체결된 총 거래금액을 의미하는 총 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5,730억 원에서 35% 상승한 7,756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 수수료 매출은 전년 동기 261억 원에서 15% 상승한 300억 원, 광고 및 기타 비거래 수수료 매출은 전년 동기 151억 원에서 46% 상승한 221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1억 원에서 3% 증가한 42억 원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54억 원에서 7% 상승한 58억 원으로 나타났다. 희석주당이익은 전년 동기 109원에서 115원으로 상승했다.

G마켓 구영배 대표이사는 전분기대비 매출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3분기는 계절적으로 국내 상거래 시장의 성장이 저조한 시기인 데다 이번 분기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성장이 더 둔화되었다”며 “게다가 더운 여름이 9월까지 지속되면서 객단가가 높은 가을 의류의 구매 시기까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G마켓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구 대표이사는 “지난달 총 거래액이 3,2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최초로 월간 거래액이 3,000억을 넘어선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G마켓 3분기 회원 수는 전분기 1,240만 명에서 1,300만 명으로 늘었다. 또한 월 순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1,710만 명에서 1,790만 명으로 증가했다.
G마켓은 2007년 총 거래액을 3조 1,000억 원에서 3조 5,0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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