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가조작 前증권사과장 고발-증권감독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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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증권감독원은 16일 최근 증시에서 대표적인 「작전 종목」으로꼽혔던 삼부토건(三扶土建)의 주식불공정매매 조사결과,바클레이즈증권 서울지점 과장이었던 이상림(李相林.31)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제일(第一)은행과 한국투자신탁등 4개 기 관을 주의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증감원은 또 한신(韓信)증권 사당지점장인 한용(韓慂.40)씨를 동양강철(東洋鋼鐵)주가의 시세조종 혐의로 해당회사에 엄중문책할 것을 요구하고 이 주식을 대량매매하고도 지분변동 내용을 보고하지 않은 신한(新韓)은행과 안경종(安敬鍾.5 3.한국자원건설 대표)씨에게 각각 주의조치를 내렸다.
〈李 準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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