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두진공영,첨단설비갖춘 아파트단지 청주에 건설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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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淸州=安南榮기자]충북청주시율양동에 삼성건설과 지방업체인 두진공영등 2개사가 「아파트 품질보증서」를 첨부하는등 각각 첨단설비를 갖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달중 분양될 이들 아파트는 특히 최근 지역내 미분양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폐쇄회로TV.위성방송 수신안테나등 서비스 품목에다 최고급자재를 사용해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율양삼성아파트는 율양동660일대(덕성국교뒤편)에 24평형 4백12가구,32평형 3백86가구 등 총7백98가구(8개동)및 1천평규모의 상가를 갖추고 이달말께 착공과 동시에 분양될 예정. 시공업체인 삼성건설은 어린이놀이터.지하주차장.엘리베이터등에도난감시용 폐쇄회로TV를 설치키로 한 것을 비롯해 가전가구 위성방송안테나 설치,무인경비시스템 도입,스테인리스 배관사용 등으로 쾌적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지역에서 최 초로 「품질보증서」를 발급할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사창동네거리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한 두진공영도 이달 하순께 율양동 舊중원실업창고부지에서 12,22,32,49평형 등모두 6백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두진의「백로그린타운」으로 이름붙여진 이 단지 역시 CCTV와위성안테나 설치를 기본으로 하고,원목 또는 하이그로시가구 등 내장마감재를 최고급으로 사용키로 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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