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선정 공포영화 1위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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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2일 발표한 ‘공포영화 베스트 25(Top 25 Horror Movies)’에서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새벽의 황당한 저주(Shaun of the Dead)’가 1위를 차지했다.

코믹 호러물인 이 영화는 2005년 영국과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평범한 청년 숀과 에드가 ‘좀비’를 이겨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607개의 극장에서 개봉됐으나 불과 3일 만에 333만 달러(약30억 원)의 수입을 기록하는 등 마니아 층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2위는 브렛 래트너 감독의 ‘레드 드래곤(Red Dragon)’이 차지했고 공유가 출연해 화제가 된 ‘용이 간다’를 만든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오디션(AUDITION)’은 3위에 올랐다. 일본 영화 ‘착신아리’ ‘비지터 큐’ ‘이치 더 킬러’도 순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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