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관광>뉴질랜드-레포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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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호수와 광활한 목초지,그리고 바다와 산이 있는 뉴질랜드는 국토 전체가 종합레저타운이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헬리스키나 프레인스키를 즐길 수 있는가 하면 격류를 타고 내려오는 래프팅과 번지점프로 스릴을 만끽할 수있다. ▲스키=스키장은 여름철 세계 각국의 국가대표선수들이 전지훈련장으로 이용할 정도로 유명하다.헬리스키는 헬기를 타고 마운틴 쿡에 올라 표고차 1천m가 넘는 슬로프를 활주한다.
플레인스키는 세스나기를 이용해 테즈먼 빙하를 미끄러지는 것으로 호쾌한 활강보다는 관광의 즐거움이 더 크다.헬리스키 요금은1백99NZ달러(약 10만원)~2백83NZ달러(약 14만원).
▲래프팅=보트 1척에 6~8명과 톱클래스의 가이드가 타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소요시간이 3~4시간이걸릴 정도로 코스가 길다.메카로는 퀸스타운의 쇼트오버江과 카와라우江,로터루아의 랑기타이키江 등이 손꼽힌다.요 금은 25NZ달러(약 1만2천원)부터다.
▲번지점프=다리의 재건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시작된 번지점프는 이제는 뉴질랜드의 유명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특히 퀸스타운에서 약 20㎞ 떨어진 카와라우江의 번지점프는 43m의다리 위에서 로프로 발을 메고 강으로 뛰어드는 격 렬한 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다.요금은 1백50NZ달러(약 7만5천원)부터.
▲제트보트=제트 분사기를 달고 얕은 곳이나 급류를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하는 스릴 만점의 레포츠.퀸스타운의 쇼트오버江이 유명하다.깎아지른 계곡 사이를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면 마치 제트 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요금은 3 0NZ달러(약 1만5천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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