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내가 본 중국 부동산시장-崔二鎬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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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中國내 최대규모의 종합휴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山東省 威海市가 최근 한국.일본.홍콩자본가들의 부동산투자 각축장이 돼가고있다.자고 깨면 집값.땅값이 높이뛰기 경쟁을 벌이듯 뛰고있기 때문이다.
광활한 중국땅 맨 오른쪽 바닷가에 위 치해 역사속에 침묵해온이 지역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것은 지난89년.개방화에 눈을돌린 중국정부가 이곳을 경제개방특구로 지정해 외국자본을 불러모으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천혜의 경관과 어우러진 소도시가 외국인들에게 이상적인 휴양지로 소문나면서 5만여명에 불과하던 도시인구는 불과 3년만에 30만명으로 늘어났으며,우리나라 동대문.남대문시장 포목상 아줌마들을 위한 한국인 전용 의류도매상가까지 벌써 들어 서고 있다.
[편집자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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