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外部 고속화도 내년 일부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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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91년 착공,2003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도로구간중 판교~구리~퇴계원 구간은 이미 개통됐으며 내년 5월 판교~학의(8.2㎞)간 개통을 필두로 남서쪽 구간이 잇따라 개통된다. 〈약도참조〉 공정률 79%인 학의~안양구간(7.7㎞)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또 98년 착공하기로했던 안양~양지구간(14.4㎞)은 당초 계획을 3년 앞당겨 내년에 첫삽을 뜬후 99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양지~장수구간(6.9㎞)은 97년말 완공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장수~송내구간(2.4㎞)은 내년 12월 개통된다.
지난 6월 착공한 송내~서운구간(6.6㎞)과 서운~일산구간(11.9㎞)은 97년말 완공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구간을 잇는 교각인 김포대교는 96년말 완공된다.
전구간중 8차선으로 건설되는 판교~일산구간 1단계 공사가 끝나면 수도권 남서지역인 안양.부천.시흥.군포.의왕.김포등지와 서울의 강서.양천.영등포.강남.구로.동작구지역및 분당.평촌.산본.중동.일산등 5개 신도시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 될 전망이다. 2단계 공사구간인 일산~퇴계원간(34.9㎞ 6차선)은 98년 착공해 2003년 완공할 계획.이 구간이 완공되면 판교~안양~일산~퇴계원을 잇는 전구간이 뚫리게 되고 이 도로는 수도권의 내부순환고속도로.국도.지방도.간선도로등과 거미줄 처럼 이어져 교통소통을 돕게 된다.
〈方元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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