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 소비자불만 감소 장롱.자동차만 약간 늘어-공진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공산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장롱과 자동차관련 사항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진흥청은 올들어 6월말까지 모두 1천8백43건의 소비자 불만을 접수.처리,작년 같은 기간의 2천4백4건에 비해 23.
3%가 감소했으나 장롱(1백21건)과 자동차(2백13건)는 각각 33건,8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소비자 불만신고는 자동차.장롱.보일러등 기타 생활용품이 1천22건이었으며 전화기.냉장고.텔레비전등 가전제품이 8백21건을 차지했다.
장롱의 경우 문짝 불량이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질불량 28건,흠집과 부품불량 각각 10건,외관 불량 8건,색상 불량 6건,도장 불량 3건,기타 37건등의 분포를 보였다.자동차는 시동.작동및 기본성능 불량 80건,소음 불량 33 건,부분품 불량 18건,용접 및 문짝 불량 9건,기타 73건등으로 분석됐다. 한편 처리방법은 수리 1천1백74건,교환 4백23건,환불또는 보상 9건,사용자부주의에 대한 설명 1백1건으로 집계됐다. 〈明〉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