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조약비준 美의회 연기거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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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AP=聯合]美하원 정보위원장인 댄 글리크먼의원은 9일 美행정부가 의회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조약비준 요청을내년까지 늦춰 주도록 요구했다.
민주당출신 글리크먼의원은 이날 클린턴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내년까지 이 포괄적인 무역협정의 비준을 연기해 여러달 동안 더 자세하고 완전하게 효과를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상원의 공화당 중진인 보브 돌의원도 최근 의회가 세계무역규정개정과 WTO 창설을 위한 1백23개국의 협정을 서둘러 통과시키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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