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駐美사무소 年內설치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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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홍콩=聯合]北韓은 美國과의 平壤회담에서 평양. 워싱턴에 연락사무소 또는 대표부를 올해 상호 개설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북한사정에 정통한 홍콩의 소식통들이 10일 말했다.
이들 소식통은 북한은 연락사무소 또는 외교대표부의 연내 상호개설을 목표로▲구체적 설치시기▲외교공관 명칭▲공관원 수▲영사업무를 포함한 외교기능등에 대해 미국과 집중 협의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北美간의 이번 평양회담결과는 공식적인 합의를 위해 23일부터제네바에서 개최될 제3단계 北-美고위급회담의 2차회담에 넘겨질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이와관련,미국내 국제기구주재 북한관리들은 駐美북한 연락사무소나 외교공관으로 사용될 사무실을 워싱턴에서 현재 비밀리에 물색중이며 외교관계가 급속히 격상될 가능성도 있어 가급적 큰 사무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통들은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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