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부안군지역 도서에 인공어초 투하키로-전북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全州=徐亨植기자]전북도는 이달부터 다음달초까지 총사업비 22억3천8백만원을 들여 옥구.부안군지역 도서에 인공어초 4천5백여개를 투하키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바다환경오염이 갈수록 심화돼 어류들이 서식지를 잃어 이들 어자원을 막기 동시에 불법어업을 보호하기 위한방안의 일환으로 옥구군 어청도 해역에 1천7백80개,부안군 왕등도에 1천개,위도에 4백25개등을 투하한다는 것이다.이번에 투하되는 인공어초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2m인 콘크리트 정육면체로 어류의 산란에 도움을 줄 뿐아니라 어획량을 3배가량 늘리는 효과가 있으며 불법저인망 어업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된다.
도관계자는『앞으로 매년 30억원의 예산을 확보,인공어초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