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세척액 가장 美産 히로뽕 밀수단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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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수원지검 강력부 梁載植검사는 7일 증류수에 녹인 히로뽕을 콘택트렌즈 세척액으로 속여 밀수한 曺聖舜(38.서울강남구도곡동 도곡아파트23동203호).南基元(36.서울양천구신월동159의6)씨등 미국산 히로뽕 밀수.판매.사용조직 30명을 안기부 제보로 적발,曺씨등 13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국내 판매총책 조영진씨(30)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검찰은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히로뽕을 제조,曺씨에게판매한 것으로 밝혀진 재미교포 金모 .李모씨등 로스앤젤레스 제조책 12명의 인적사항을 미국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鄭燦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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