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軍部정권-美,武力축출 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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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산후안 AP=聯合]아이티 침공 임무를 맡은 美해병대1천8백명이 7일부터 푸에르토리코의 비에큐스섬에서 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루스벨트 로즈美해군기지의 엘리자베스 존스대변인이 밝혔다.
美해병대는 이날 워싱턴에서 아이티 개입에 대한 회담이 새로 진행되는 동안 푸에르토리코의 비에큐스섬에서 3천5백명으로 추산되는 아이티내 미국인 구출 훈련에 돌입했다.
한편 워런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은 7일 아이티 군부 지도자들에게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경우 군사력에 의해 축출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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