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상대 부동산위탁 강화-한국.대한신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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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외국에 나가 있는 동안 우리에게 부동산을 맡겨 주세요.』 韓國.大韓부동산신탁은 해외교민이나 장기 해외거주 내국인들에 대한 부동산 위탁관리 영업을 강화키로 했다.이는 근래 국제화가 진전되면서 상사주재원.외교관.해외유학생등 해외 장기체류 내국인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또 미국이나 일 본등지 해외교포의 국내부동산 소유 규모가 만만찮은데다 꽤 재력이 있는 중산층 해외이민이 늘어나면서 부동산경기침체 영향으로 땅이나 집을 미처 처분하지 못하고 이민을 떠나는 경우도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두 회사는 이에따라 대기업이나 관 공서등 직종별로 해외 장기체류자 현황을 파악,부동산신탁의 이점을 적극 이해시키는등 부동산 신탁 가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또 해외교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신탁 조근묵부사장등 일행은 최근 美國남가주를 방문,현지 교민대표들 을 만나 본국에 땅이나 건물을 갖고있는 교민들이 부동산 신탁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洪承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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