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2천만불 플랜트 印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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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선경(대표 金昇政)과 선경인더스트리(대표 金俊雄)는 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인도 엘큐 폴리에스텔社와 2천만달러 규모의PET(폴리에스테르)병제조원료 가공 플랜트 수출계약을 맺었다.
인도 웨스트벵갈 지역 팔타 수출가공단지에 설치될 이 플랜트는연간 2만톤 생산규모로 내년4월 설비를 선적해 95년말까지 설비설치를 완료,96년3월부터 가동하게 된다.
선경인더스트리는 이번 플랜트 수출에서 엔지니어링과 설비공급.
시운전등 기술을 제공하게 되며 선경은 수출입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선경은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이공장에서 사용될 원료(PTA)의 장기 공급권을 확보할수 있게 됐으며 다른 지역에 대한 수출확대도 기대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柳奎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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