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달러짜리 위조지폐 호텔서 또 9장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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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6일 서울강남구청담동 상업은행 청담출장소에서 인근 리베라호텔이 은행에 입금하기 위해 맡긴 미화중 1백달러짜리 지폐 9장이또다시 가짜로 판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앞서 5일 상업은행 동역삼지점에서도 인근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측이 가져온 1백달러짜리 5장이 가짜인 것으로 판명됐다.
이로써 올들어 지난달 23일 충남예산에서 적발된 1백달러짜리위폐 75장등 지금까지 전국에서 30차례에 걸쳐 모두 1백54장의 위폐가 발견됐다.경찰은 이들 위폐가 전문위조범에 의해 국내에 반입되거나 지난 7월 북한의 조광무역이 마 카오에서 유통시키려다 적발된 위폐 일부가 국내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金東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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