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상임국 진출 적극시사-무라야마 총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東京=吳榮煥특파원]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日총리는 6일日本의 유엔상임이사국 가입문제와 관련,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나고야(名古屋)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동남아시아 각국및 濠洲등이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기대해온 만큼 당연히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와 연립여당은 7일 유엔상임이사국 가입문제와 관련,당정조정회의를 열고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유엔사무총장과 무라야마총리가 회담하는 13일까지 일본정부 입장을 최종 정리키로했다. 日本국회의원의 약 70%가 日本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진출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이 중.참의원 4백5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4일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인 3백8명이 상임이사국 진출을 찬성했으며 이들의 절반은「헌법상의제약을 뛰어넘는 군사적 기여는 하지 않아야 한다 」는 조건부 지지를 표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