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2개동 내년 分洞-시.도.군경계 조정도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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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무부는 인구가 3만명이상인 전국 72개 洞을 내년1월1일자로 分洞하기로 결정하고 이때 시.군 통합(33개 시.군)에 따른 잉여 공무원 인력 일부를 흡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통합되는 시.군의 공무원중 5백40명 정도가 인근도시에 새로 생기는 동사무소로 근무지를 옮기게 된다.
分洞 대상은 서울 5,부산 4,대구.인천 각8,광주.경남 각9,경기 15,전북.대전 각 3곳 등이다.
강원.충북.경북에서도 2곳씩,충남과 제주에서도 1곳씩 洞이 분리된다.
내무부는 또 개발사업 등으로 경계조정이 필요한 시.도 및 시.군.구에「경계조정위원회」를 설치,내년 3월 경계조정을 목표로의견수렴을 하기로했다.
현재 민원이 제기된 지역은 40여곳에 이르고 있어 내년초에는상당한 구역의 경계조정이 있을 전망이다.
〈金 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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