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소년소녀가장돕기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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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대형 가수 이선희가 13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서울의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소년소녀가장돕기 콘서트를 연다. 강변가요제에서『J에게』로 데뷔한지 올해로 꼭 10년이 되는 이선희는 이번 공연으로 결혼.출산등의 이유로 뜸하다가 만 2년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셈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 정도 6백년 사업과 맞물려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SBS관현악단의 화려한 반주로 대형문화행사를 벌이는 한편 데뷔이래 이선희의 트레이드 마크인「소년소녀가장돕기」사업을계속한다.
여자가수이면서도 10대 소녀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선희는 이미 청장년으로 성장한 데뷔 시절 이래의 고정 팬들과신세대 팬들의 기호에 부합하기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수많은 히트곡과 국악가요『한네의 이별』,민요『새타령』등과 동요,그리고 다른 가수의 애창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과 이분의 일』의 그룹「투투」가 유일한 게스트로 출연한다. 〈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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