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는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치밀한 사전 수요조사와 이에 따른 마케팅전략을 세우기로 하고 경남 양산.물금택지지구부터 이같은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경남양산군 일대 3백11만4천평에 조성되는 양산.물금지구는 지난달 공청회에서▲단독주택 3천6백가구▲연립주택 3천1백가구▲아파트 4만3천3백가구등 5만가구가 들어서는 기본개발계획이 마련된 바 있다.
토개공이 이처럼 사전 수요조사를 강화한 것은 종래의 택지개발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결정된 경우가 많아 용지조성공사 완료 후에도 미분양사태가 일어나는 일이 빈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洪承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