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保 전산 프로젝트 수주-포스데이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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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포스데이타(대표 成耆重)는 올해 최대의 공공기관 전산화 과제로 주목받아온 의료보험 전산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보험연합회가 오는 96년까지 총 1천6백억원을 투자할계획인 의료보험 전산화 프로젝트는 단일 전산화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로 시스템통합(SI)업체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프로젝트는 전국 2만2천여개 병.의원과 3천6백여개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의료보험 진료비 청구에 대한 연간 1억8천여건에 이르는 문서처리를 할 수 있는 진료비 청구.심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시스템 구축후에 컴퓨터망을 이용해 표준화된 문서를 교환하는 전자문서교환(EDI)방식으로 처리되며 보사통계분야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관리하는 전략정보시스템까지 연계된다.의료보험 전산시스템 구축계획은 95년3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 하고 96년까지 문서의 표준화를 거쳐 97년에는 시범서비스를 실시하며 98년까지 의료보험연합회와 병원등 관련기관을 연결하는 종합전산망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金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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