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카바할 권총난사 또 말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프로복싱 WBC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 마이클 카바할(26.미국)이 권총 발포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또다시 말썽을 빚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카바할은 3일 밤(한국시간)애리조나 주템피시의 한 주말파티에 참석하려다 입구에서 저지 당하자 20여발의 총을 공중에 난사해 파티장을 수라장으로 만든 혐의로 최고1년6개월의 징역과 15만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그러나 피닉스의 자택에서 체포된 카바할은 자신이 떠난 후에 일어난 일로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 인하고 있다.
지난7월15일 타이틀을 차지한 카바할은 이달초에도 스코츠데일의 한 술집에서 바텐더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었다.
[템피(애리조나州) AP=聯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