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즈니스>家電 일괄책임制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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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東京=郭在源특파원]일본의 히타치(日立)제작소는 가전제품의 하나하나에 상품기획에서 판매까지 모든 책임을 지우는 개발팀을 붙여 상품화의 스피드를 향상시키는 新개발수법을 도입했다.
우선은 멀티미디어시대를 겨냥한 1백개 품목에 이를 활용할 방침이나 3년후에는 이 수법으로 개발된 상품群을 가전부문 매상고의 15% 전후로 끌어올리겠다는 것.
개발팀은 설계.영업등 각 분야에서 20~40대의 젊은 사원을적극적으로 기용하되 각 프로젝트의 리더들에게는 대폭적인 권한을주어 사업본부장과 직접 연락을 취하며 상품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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