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外信綜合=本社特約]프랑스의 발라뒤르 총리 및 독일 여당의 제1당인 기독교민주당(CDU)이 제창하고있는 유럽연합(EU)다단계 통합론이정치적 파문을 일으키고있다.
〈관계기사 27面〉 이탈리아 외무부는 2일 다단계 구상에 단호한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만일 이 구상이 실시될경우 유럽분열의 위험이 예상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다단계론은 EU 가운데 경제조건이 비교적 통합기준에 가까운 독일.프랑스.베넬룩스 3국등이 앞서 통합을 진행하고 나머지국가는 다음 단계에서 통합과정을 밟아나간다는 것이다.이같은 구상은 그러나 EU내에 핵심 그룹과 후발 그룹이 형성 되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