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放大 증원-야간.이공.지방大도 집중증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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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교육부는 6일 전국 17개 개방대학(신설 3곳 포함)의 95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5천1백90명(18%)늘어난 3만4천3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증원내용은 서울산업대등 기존 14개대가 3만9백10명,중경산업대(대전).한려산업대(전남광양).충남산업대(충남홍성)등 신설3개교가 3천1백20명(잠정)이다.
신설 3개교의 정원은 설립승인조건 이행실적에 따라 추후 변경이 가능하다.증원숫자를 내용별로 보면 산업체 근로자의 교육기회확대를 위한 야간학과에 2천4백20명,전문대를 졸업한 산업체 근무자의 계속교육기회를 위한 3학년 편입학 1천 5백60명등 개방대의 원래 설립목적에 부합하는데 비중이 주어졌다.
계열별로는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열 학과에 3천1백90명(62%)이 집중됐으며,지역별로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대에 4천7백30명(91%)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총 입학정원 3만4천30명중 야간학과는 55%인 1만8천7백70명이며 3학년 편입학 정원은 28%인 9천4백10명을 차지하게 된다.
또 이공계열이 전체의 66%인 2만2천5백90명이고 지방대가87%인 2만9천4백30명이다.
〈金錫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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