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물질 통제기구 러政府 창설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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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빈 AFP=聯合]핵물질의 유출과 관련해 의혹을 사고 있는 러시아는 5일 핵물질의 통제방법과 절차 등을 더욱 엄격히 규제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기구의 창설을 촉구했다.
러시아 핵에너지부(미나톰)는 이날 빈에서 개막된 핵안전관리회의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핵기술 이전을 막을수 있는 확실한 검증절차와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산하에 핵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로운 기구가 설 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새로운 국제기구설치와 관련해 핵확산금지와 개방이라는 정신에 따라 美國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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