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쿠바 4차협상 진전못보고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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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욕 AP.로이터=聯合]美國과 쿠바는 5일 쿠바난민 해상탈출 억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차회담을 가졌으나 별다른 진전을보지못한채 6일 회담을 속개키로했다.
유엔주재 쿠바 대표부에서 열린 4차 회담에서 마이클 스콜 미국측 협상대표는 합법적인 쿠바 이민자수를 올해 10만명으로 늘려달라는 쿠바측 제안에 대한 미국의 서면 답변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관리는 미국측 답신은 쿠바의 제의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천명한 내용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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