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日 美핵심부대 본토로 철수-비상시 日작전에 타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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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東京=李錫九특파원]美국방부는 日本 가나가와(神奈川)縣에 주둔중인 美육군 9군단을 美서부해안지역에 주둔하는 1군단과 통합할 것을 결정했다고 日本 교도(共同)통신이 5일 日방위청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같은 조치에 따라 일본은 군사공격등 비상사태 발생때 美國에서 증원배치될 美軍병력을 지휘하게되는 핵심부대를 잃게 되었으며유사시 미군 부대의 증원배치를 염두에 두고있는 자위대의 작전에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
美.日안보조약에 따르면 9군단은 일본이 군사공격을 받는등 비상사태 발생때 하와이와 본토에서 증원 배치될 9만명의 미군부대를 지휘하게 돼있으며 침공행위 발생때 증원부대의 배치.조정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정보부문 인력으로 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日방위청 대변인과 駐日 美대사관은 이같은 보도에 대한확인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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