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안테나>클레메드 괌 유람선패키지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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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해외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괌을 중심으로 유람선을 타고 인근 섬을 순회하면서 해상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는「클럽메드2 유람선 패키지」가 개발됐다.
세계적 바캉스기업인 프랑스의 클럽메드사가 내놓은 이 상품은 지난 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계속 진행된다. 괌-사이판-티니안-괌을 순회하는 이 패키지 상품에 참가하면낮동안에는 정박해 있는 유람선 주위를 오가며 윈드 서핑.스쿠버다이빙등 각종 해양스포츠나 현지관광을 즐길 수 있다.
저녁이 되면 다시 출발,밤새 북마리아나군도 사이를 항해해 아침이면 온통 유리로 된 객실에서 일출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낯선 섬을 맞이하게 된다.
1만4천여t급에 길이 1백87m의「클럽메드2」는 4백여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요트형 유람선으로 흔히「바다 위를 떠다니는 바캉스촌」으로 불린다.
후미의 데크가 열리면 모터보트 선착장으로 변해 바다와 연계된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매주 화.금요일 출발하는 4박5일짜리 상품가격은 선실에 따라1인당 82만~94만원 정도.문의는 클럽메드 코리아.(771)8977.
◆대만을 방문하는 한국여행객을 상대로 한 사기사건이 빈발하고있어 한국인 여행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밝혔다. 공사 대만지사에 따르면 화교로 추정되는 사기꾼들이 교묘한 방법으로 투숙객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대만주재 대한무역진흥공사.관광공사 직원및 통역을 사칭해 접촉을 시도한 후 돈을 빌려 도망치는 등 갖가지 사기행각을 벌인다는 것.
***에어 캐나다 90년부터 실시 ◆캐나다 정부는 이달들어 모든 캐나다 항공기 안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시켰다.이는 여타국가들과 항공사들의 비행기내 금연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나다 항공사중 에어 캐나다는 이미 90년 이후 흡연을금지했으나 이번에 전 항공사에 금연결정을 내림으로써 캐나디언 에어라인스는 연간 2천2백만달러의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푸념. 〈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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