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아베 도루 日체육협회 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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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일본의 사회체육은 지역화.국제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스포츠도 사회발전추세와 결코 무관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일본체육협회(JASA)의 국제.스포츠정보과 아베 도루(安部徹.49)과장은 기계체조선수출신으로 일본체육협회 안에서는 국제통이다.
-생애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체육지도자들을 어떻게 육성하는가.
▲스포츠지도자의 자질향상과 사회적 위치를 명확히 하기 위해 87년 문부성에서「사회체육지도자 지식.기능 인정제도」를 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공인 스포츠지도자 제도」가 확립됐다.이들은 사회체육 선진국에 파견돼 해외연수를 주기적으로 받 는다.
-생애스포츠의 대제전인 전국스포츠.레크리에이션대회는 어떻게 치러지는가.
▲스포레크祭의 목적은 경기가 아니라 교류다.따라서 해마다 지방자치단체 주최로 순회하며 치러진다.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연령에 따른 종목별 대회를 개최한다.종목은 지역특성에 맞게 개발된 뉴 스포츠다.88년 야마나시(山梨)縣에 서 처음 대회가 치러졌을 때만 해도 몇종목 되지 않았다.그러나 올해 11월 후쿠오카(福岡)縣 기타규슈(北九州)市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회에는 17개 종목에 30만명이 참가할 것이다.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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