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中에 原電기술전수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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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한국전력이 5일부터 중국 廣東省 원자력발전소 기술진 16명을상대로 울진 원자력발전소에서 기술전수 교육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관련 기술 수출사례로 기록된 한전과 광동원전간「광동원전 정비기술지원 용역계약」에 따른 첫번째 교육이다.
중국 광동원전 1,2호기(각 95만㎾급)는 지난 2월과 5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는데 현재 한전과 子회사 직원 9명이 파견돼 원전설비의 운영과 정비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한전 관계자는『광동원전측이 내년말부터 원전 시설에 대한 예방 정비등 일부분야를 빼곤 독자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한전에 기술지원과 자문을 요청해왔으며 이에 적극적으로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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