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종합관광지 개발-전북 완주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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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完州=徐亨植기자]전북완주군구이면 母岳山이 2001년까지 종합관광지로 개발된다.
2일 군에 따르면 구이면원기.항가리 일대 4만5천3백75평을현재 준농림지역에서 준도시지역으로 변경,사업비 2백여억원(민자1백50억원포함)을 들여 관광지로 개발키 위해 산림청.환경청및도에 용지변경 허가신청을 내고 용지매입에 들 어갔다는 것이다.
군은 96년까지 이 일대 부지 1만4천5백14평에 50억원을투입,차량 1천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과 관리사 3동.공중화장실등 공공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또 이들 기반시설 공사가 끝난뒤 1백50여억원의 민자를유치해 3천2백67평의 부지에 콘도 2동.여관 4동등 숙박시설6백실을 갖추고 1천8백15평의 부지에는 토속상품등을 판매하는상가 12동.음식점 9동등을 신축한다는 것.
이밖에도 군은 4천1백44평의 부지에 골프연습장.수영장등을 설치하고 2만1천6백35평의 부지엔 관광객이 야영할수 있는 야영장과 녹지.조경시설과 오수처리장을 신축할 방침이다.
母岳山이 종합관광지로 개발될 경우 전주.군산.이리시등의 각종유원지및 임실군 운암저수지등과 연계되는 종합관광지로 발돋움,도.시민들의 주말 휴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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