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채널톱>EBS.TV 빅뱅

편안한 안방에 앉아 신비롭고 장엄한 우주의 모습에 마음껏 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BS-TV는 프랑스 카날플러스社가 최근 제작을 끝낸 6부작과학 다큐멘터리 『빅뱅(Big Bang)』을 수입,2일 밤8시15분『지금은 과학시대』시간에 그 첫회를 내보낸다.
그리고 6부가 모두 12편으로 나뉘어져 매주 금.토요일 밤 같은 시각에 전파를 타게 된다.
행성과 별,그리고 은하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모든 이야기들이 담긴 『빅뱅』에서는 복잡한 과학이론이나 골치아픈 논리적 설명들을 찾아볼 수 없다.미국의 태양계 탐사 우주선 보이저호나 허블망원경등이 잡아낸 생생한 사진들과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목소리에 실려오는 간단한 그림설명이 전부다.
그러나 『빅뱅』은 그것만으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과학에 대한친근감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함께 새겨주는 프로그램이다.이를증명이라도 하듯 카날플러스사는 이 작품으로 최근 열렸던 팔레조영화페스티벌에서 최우수과학대중화상을 수상했다 .
〈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