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계열의 가톨릭대학(총장 崔昌武신부)과 聖心女大(총장 金在順수녀)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으로 통합한다(本報 93년10월20일字 22面보도).두 대학의 재단이사장인 金壽煥추기경과 姜禹一주교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통 합안을 발표했다.
천주교측은 『최근 대학의 경쟁력과 전문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있어 가톨릭계열의 교육전문재단을 설립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두 대학을 통합키로 했다』며 지난달 27일 교육부의 인가를받았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金추기경을 이사장으로 하고 성심재단에서성심여대를 분리해 가톨릭대학과 통합하는 형식으로 설립되는데 통합대학의 이름은 가톨릭대학으로 하며 현재 혜화동.반포.부천의 캠퍼스를 당분간 그대로 사용한다.
〈洪炳基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