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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점>키즈포토-어린이사진관 동화그림등 배경 찰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키즈포토」의 사람들은 매일 아이들을 무지개동산으로,아름다운동화속의 城으로,별이 빛나는 우주로 여행을 보낸다.그리고 아이들을 무지개동산의 천진한 어린이,城주위를 목마 타고 달려가는 씩씩한 왕자님으로 둔갑시켜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 주는 일을 한다. 이곳은 갓난아기부터 국민학교 6학년생까지 어린이사진만을 전문으로 찍어주는 어린이 전용 스튜디오다.장식이라고는 한 평 남짓한 무대가 전부.무대 뒷벽에 걸려있는 15종의 동화.만화그림으로 이곳이 다람쥐가 뛰노는 숲속도 되었다 난쟁이나 라도 되었다 한다.
키즈포토 李宰儀사장(33)은『아들 사진을 많이 찍어주려고 해도 일반사진관은 너무 비싸고 아이다운 맛을 살리지 못한다고 생각하던중 美國에 어린이전용사진관이 흔하게 있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에 도입하려는 결심을 했다』고 말한다.李사장은 지난5월 어린이 사진용 배경과 소품은 美國에서 수입하고 후지필름의 기술지도를 받아 상계동주공2단지 명지프라자에 처음 문을 열었다.반응이 대단했다.이에 용기를 얻어 지난달초 과천 뉴코아백화점과 압구정동에 2,3호점을 잇따라 개설했다 .이 사진관의 장점은 어린이용 배경과 소품으로 어린이만의 귀엽고,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최대로 살릴 수 있고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점이다.그러나한정된 배경과 소품,연출의 한계등 스튜디오촬영의 한계점은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돌사진은 액자에 넣어주는 11×14인치사진과 8×10인치사진3매에 5만원선.어린이사진을 넣은 저금통.열쇠고리.캘린더.시계등 각종 소품을 제작해 주기도 한다.
〈粱善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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