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연립에도 승강기 등장-대우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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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첫 서민용 연립주택이 등장했다.大宇건설은구로구독산동1066의19에 짓고있는 5층짜리 「대우그린빌라」(16,22평형 48가구)에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키로 했다.50평형이상의 고급빌라에 엘 리베이터가 설치되는 경우는 간간이 있었지만 서민연립주택에 설치되기는 이번이처음이다.
이 빌라의 1층에는 상가시설이 들어서며 2층부터가 주거공간인데 엘리베이터 설치로 입주민들은 月4천~5천원정도의 관리비를 더 내야하지만 특히 노약자가 있는 가구에선 이같은 추가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대우건설측은 엘리베이터 설치동기를 설명했다. 분양가는 지하주차장비를 포함해 16평형이 6천2백34만원,22평형은 8천4백만원이다.
내년4월 입주예정인 이 연립은 시흥대로변이 20m거리에 있어대중교통이 용이하며 주위에 상업시설들이 들어서 소음등의 문제가있으나 생활은 편리한 편이다.
〈李奉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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