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GNP 5.07% 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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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마닐라 AFP聯合=本社特約]필리핀은 94년도 상반기의 국민총생산(GNP)이 前年同期比 5.07% 증가했다고 경제기획청이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이는 제조업의 매출이 늘어난 데다가 해외근로자들의 송금이 크게 증가해 소비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경제기획청은 분석했다. 필리핀은 지난해 상반기에 2.27%의 성장을 달성한 바있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지난해의 1.26%에서 크게 신장된 4.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美國의 對필리핀 투자는 향후 3년간 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국의 존 네그포폰트 駐필리핀 미국대사가 이날 밝혔다.
네그포폰트대사는『미국과 필리핀간의 무역이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기업은 필리핀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미국의 對필리핀 투자액은 1억8천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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