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의 공사채형 펀드 채권대신 단기상품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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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앞으로 투신사는 공사채형펀드에 채권을 줄이고 단기금융상품을 늘려 유동성자산(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편입비율을 높혀야 한다.
또 중.장기공사채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주내에 환매수수료는 낮춰진다.
재무부는 1일 모든 공사채형펀드에 콜론.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표지어음등 단기금융상품을 최소 10%이상 편입토록 신탁약관을 변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지금까지는 5%만 편입해도 됐었다.
특히 단기공사채형(만기 3개월미만)에 단기금융상품의 비중을 신탁재산의 절반까지 늘리는 한편 현재 80%이상을 차지하고있는장기채권은 절반으로 줄여 나가도록 했다.연15% 안팎의 고수익단기금융상품을 늘림으로써 단기공사채형 수익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高鉉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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