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즈니스>엔高 3년 지속땐 日실업 백만명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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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오사카 共同=聯合]日本의 엔貨강세가 앞으로 3년간 계속될 경우 1백만명 이상이 더 일자리를 잃게 돼 일본의 실업률이 1.6%포인트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일본고용자협회 부회장 미요시도시오 마쓰시타(松下)電工회장이 30일 말했다.
미요시회장은 이날 하마모토 만조(浜本萬三) 노동상과 일본 경제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 회의에서 자동차제조업체와철강업체를 포함해 일본의 1백대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이같은 전망이 나왔다고 밝히고 안정된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영자들에게 예산지원을 강화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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