糧穀 전면 上場매매-서울市 내달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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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쌀.잡곡등 糧穀에 대한 상장경매가 전면 실시된다.
서울市는 중매인이 물량의 대부분을 직접 수집,양곡도매시장에서수탁판매하던 이제까지의 관행을 금지시키고 지정도매법인을 통한 상장매매형태로 거래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한달간을 준비기간으로 설정,도매법인별로 하루8백가마(80㎏부대)이상씩 의무적으로 상장매매토록 한뒤 다음달부터는 전면 상장매매를 실시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양재동 양곡도매시장이 쌀.잡곡등을 연평균 16만t씩 거래하고 있으나 3개 지정도매법인이 아무런 기능도 하지않고 수수료만 챙긴다는 비난을 받고있어 農安法 규정에 따라 전면 상장경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양재동에 이미 3백18평규모의 양곡경매장을 확보해 놓았다.
〈金是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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